어린이집은 법적으로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. 실제로는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입소가 가능한 곳이 많으며, 일부 어린이집은 영아반을 별도로 운영해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도 받을 수 있습니다. 다만, 어린이집마다 반 편성이나 수용 인원에 따라 입소 가능 연령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, 원하는 어린이집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입소 대기 신청과 우선순위 안내
어린이집 입소는 연중 수시로 대기 신청이 가능하며, 임신육아종합포털 ‘아이사랑’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인기 있는 어린이집은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, 입소를 희망한다면 미리 대기 신청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 2023년부터는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의 경우 연령 제한 없이 입소 우선순위가 부여되어, 두 자녀 가정의 입소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.
실제 입소 시기와 고려할 점
전문가들은 신체적·정서적 발달을 고려할 때 만 2-3세(24-36개월) 전후가 적응에 무리가 없다고 보지만, 맞벌이 가정 등 상황에 따라 생후 3-6개월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사례도 많습니다. 아이의 건강 상태, 분리불안,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어린이집 유형별 입소 차이
국공립 어린이집은 정기 모집(주로 11-12월)과 추가 모집이 있으며, 민간·가정 어린이집은 연중 수시로 입소가 가능합니다. 경기도의 ‘0세아 전용 어린이집’처럼 특정 연령(예: 18개월 이하)만 받는 곳도 있으니, 지역별·유형별로 입소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요약
어린이집 입소는 법적으로 만 0세부터 가능하며, 실제로는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입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입소 대기는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고, 우선순위 제도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아이의 발달 상태와 가정 상황, 어린이집의 운영 방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
